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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과 대손충당금…떼인 돈에 대하여
사업을 하다 보면 매출에 대하여 받아야 할 돈인데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미 발생주의에 따른 각종 세무신고를 하여 매출로 신고를 하였다면 정말 난감하다. 일반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장님들은 못 받은 돈은 절대 매출로 잡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


◈ 대손과 대손충당금의 개요

① 대손의 정의
대손이란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의 수취채권을 채무자의 파산 등의 이유로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② 대손비용 인식방법
대손에 대하여 비용을 인식하는 방법으로는 직접상각법과 충당금설정법이 있는데,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충당금설정법만 인정하고 있다.

- 직접상각법: 대손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별도의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실제로 대손이 확정된 시점에만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하는 방법

- 충당금설정법: 각 회계연도 말에 대손이 예상되는 금액을 추정하여 자산의 차감적 평가계정(대손충당금)을 설정함으로써 미리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하고, 실제로 대손이 확정되는 시점에는 설정되어 있던 대손충당금을 우선 상계하고 대손충당금 잔액이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만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하는 방법

③ 충당금설정법의 회계처리 흐름

④ 충당금설정법의 회계처리의 장점

⑤ 대손충당금의 표시방법
대손충당금은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미수금, 대여금 등 각 채권 잔액에 대한 대손예상액을 의미하므로, 각 채권 계정마다 별도의 대손충당금 계정을 사용하여 회계처리 한다. 재무상태표를 작성할 때에도 아래 예시와 같이 대손충당금 계정을 각 채권 계정별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 대손충당금의 회계처리

① 대손충당금의 설정
보유 중인 채권에 대한 대손예상액을 대손추산액이라고 하며, 대손추산액은 일반적으로 기말 현재 채권 전액에 과거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산출한 대손추정률을 곱하여 구하게 된다.

각 채권 종류별로 대손추산액을 구하고 나면, 이 금액이 기말 재무상태표상 대손충당금 금액이 되도록 대손충당금을 설정한다. 즉, 대손충당금을 설정할 때에 과거에 설정했던 대손충당금 잔액이 남아 있다면 대손추산액에서 이 금액을 차감한 금액만을 당기에 추가로 설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설정 방식을 보충법이라고 부른다.

대손충당금 추가설정액 = (기말채권 잔액 x 대손추정률) - 기 설정 대손충당금

대손충당금 설정에 대한 분개를 할 때, ‘대손충당금’은 ‘자산의 차감적 평가계정’이므로 증가를 ‘대변’에 기록한다. 기말 현재 대손추산액이 기 설정 대손충당금보다 큰 경우(대손충당금 추가설정), 대변에 대손충당금의 증가를 기록하고 차변에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한다.

반대로 기말 현재 대손추산액이 기 설정 대손충당금보다 적은 경우(대손충당금환입), 차변에 대손충당금의 감소를 기록하고 대변에 비용의 차감 또는 수익의 증가(대손충당금환입)를 인식한다.

② 대손의 확정
회계기간 중에 채무자의 파산 등으로 대손이 확정되었을 경우, 해당 채권은 더 이상 회수할 수 없으므로 이를 감소시키되, 동 채권에 대하여 설정되어 있는 대손충당금을 우선 상계처리하고 대손충당금 잔액이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만 비용(대손상각비)으로 인식한다.

③ 대손처리한 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미수금, 대여금)의 회수
대손이 확정되어 이에 대한 회계처리를 하였는데 그 이후 회계연도에 채권을 다시 회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회수되는 현금 등의 증가를 기록하고 상대계정으로 대손충당금 계정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회수시점에는 손익의 영향이 없으나, 회수된 시점이 속하는 회계기간 기말 결산 시에 추가로 설정하는 대손충당금이 줄어들게 되어 당기 비용(대손상각비)을 줄여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 내용들이 다소 이해가 안되고 복잡해 보일 수 있다. 한마디로 떼인 돈이 있다면 미리 떼일 것을 예상하거나 떼였을 때 바로 비용처리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에 따라 회계처리나 적용되는 세법이 다르다는 내용이다. 받은 돈도 관리를 잘해야 하며 떼인 돈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
 
2019/03/26  조회수 : 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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